녹색사민당도 3월 중순을 목표로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일 녹색사민당은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녹색사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인지도 있고 중량감 있는 인물들을 주요하게 영입하려고 한다”며 “공모를 통해 여성할당 50%를 기본으로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녹색사민당은 외부영입 이외에도 한국노총 인사들이 비례대표로 주요하게 거론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비공식적으로 비례대표 후보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자동차노련 강성천 위원장. 녹색사민당은 한국노총 출신 인사 등을 포함해 대략 20명 규모의 비례대표 후보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여성후보가 50% 이상 돼야 하므로, 여성후보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녹색사민당은 비례대표가 56석일 경우를 예상할 때 정당득표 5%를 통해 최소 3~5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구 후보가 확정되는 오는 18일 이후 최종 비례대표 후보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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