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사회진보를 위한 민주연대, 전국노동단체연합 등 노동, 사회단체들이 근로자 파견제 철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기본권 확보를 위해 활동할 연대기구 결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 단체는 오는 8일 오후 간담회를 갖고 '파견·용역노동자의 노동권 쟁취와 근로자파견제 철폐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파견노동자공대위) 결성 준비에 들어간다.

사회진보연대 불안정노동철폐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현재 참여를 확정짓거나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단체가 모두 9곳"이라며 "이날 간담회에서 활동계획 등과 관련한 논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이달 15일을 전후해 대책위를 공식 발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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