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년 특채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후 73년부터 26년간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무총리실에서 보낸 정통 총리실맨. 총리실 재직시 일반행정, 경제, 사회복지, 외교안보 등 국정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조정능력, 판단력, 추진력 등을 비교적 골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있으나, 성격이 다소 급하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특히 범정부 차원의 `성장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지난 92년 남북고위급회담시에는 수석대표 보좌 및 정치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목포 출신이면서도 작년 3월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될 때 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金鍾泌) 당시 총리가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전남 목포(61) ▲목포고 ▲고려대 경제학과 ▲총리실 경제행정. 총괄.외교안보심의관 ▲총리실 제3, 제1행정조정관 ▲총리실 총괄조정관 ▲국가보훈처장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