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8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새 본부장에 이영섭(39) 정식품 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 62명이 참여한 보궐선거 찬반투표에서 이 후보는 97%의 지지를 얻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이 당선자는 "민주노총 내부의 조직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노동자계급의 단결 투쟁에 주력해 충북본부를 발전시켜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정식품 노조위원장(96년), 화학섬유연맹 충북본부장(2000∼01년), 민주노총 충북본부 사무처장, 통일위원장,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 김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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