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노조 5대 위원장에 현 위원장이자 사무금융연맹 수석부위원장인 전상하 후보가 당선됐다.

19일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1번 '전상하-이형범-손혜정-송성화-목승균(위원장-수석부위원장-여성부위원장-부위원장-부위원장)' 후보조가 총투표자 2,243명 가운데 1,136표(50.6%)를 얻어 1,019표를 얻은 기호 2번 '김병일-정준구-정은화-송영희-윤지영' 후보조를 11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당선된 기호 1번측은 "이번 선거결과는 축협노조의 재도약을 갈망하는 현장 조합원들이 조직의 분열과 다툼보다는 결속과 화합을 갈망하는 마음을 표시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협노조는 14일 선거를 실시했으며 17일 개표를 시작, 18일 최종 당선자를 발표했다.

김소연 기자(dandy@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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