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택노련과 전택노조는 16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잇따라 갖고 현 권오만 위원장(사진)을 새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단독 입후보한 권오만 후보는 전택노련 대의원대회에서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59명이 참석해 146명(91.8%)의 찬성, 반대 12명, 기권 1명으로 3년 임기의 위원장에 재선됐고, 이어 열린 전택노조 위원장 선거에서도 참석 대의원 92명 중 91명(98.9%)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이날 재선된 권오만 위원장은 "택시노동자의 구심체인 전택노련을 중심으로 택시제도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또 산별노조 강화,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정착, 조합원 처우 개선 등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윤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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