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남여주골프클럽노조(위원장 김수완)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상경집회를 갖고 해고자 복직과 노조인정 등을 촉구했다.



남여주GC는 지난달 17일 노조 서은주 여성부장과 박지은 여성차장이 경기보조원 노조가입과 관련된 회사 간부와의 면담내용을 김수완 위원장에게 보고한 것을 회사기밀유출로 규정해 해고, 노조의 반발을 샀다.

란토르 코리아노조, 부천시장애인복지관노조 등 민주노총 경기본부 소속 장기투쟁 노조 조합원을 비롯해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에서 노조 김수완 위원장은 "해고자 복직 때까지 함께 투쟁하자"며 적극적인 연대투쟁을 호소했다. 집회 후 노조는 남여주GC에 일부 금액을 투자한 문화관광부를 항의 방문,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김학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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