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이번 분신사망의 배경에는 반노동자적인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과 물불 가리지 않는 박용성 회장의 '거침없는' 노동탄압이 있었다"며 "이번 분신사망은 사용자에 의해 저질러진 살인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규정했다.
한국노총은 또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은 살인적인 노동탄압 만행을 중단하고 고인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정부는 분신자살의 참극을 부른 두산중공업의 노조탄압 실상에 대해 진상조사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송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