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노사문화대상 최우수상(대통령상)에는 (주)케이티프리텔(KTF)(대기업부문), 계림요업(중소기업부문)이 각각 차지했다.

노동부는 13일 오후 KBS홀에서 신노사문화대상 및 노사협력공로상 시상식, 그리고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노사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신노사문화대상 대기업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케이티프리텔(KTF)은 하트보드제도(청년이사회 활동),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연간 150만원 한도내에서 노동자가 필요한 복지를 선택) 등의 제도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중소기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계림요업은 87년 폐업과 88년 재고용의 경험을 통해 노사가 IMF 당시 위기를 극복하고 2000년 10억원씩의 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한 점 등을 높이 샀다.

이어 대기업 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주)롯데삼강, (주)유한양행, 장려상(노동부장관상)에는 도레이새한(주), 대한통운(주)이, 중소기업 우수상에는 신성델타테크(주), (주)옵트론-텍이, 장려상에는 (주)동화엔텍, (주)경인양행 인천공장이 각각 선정됐다.

그밖에 노·사·정·공익부문에서 노사협력에 공이 있다는 평가받는 9명에게 노사협력공로상도 수여된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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