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 9만여명 직접 투표로 치러지며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득표율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벌여 다수 득표자가 당선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김민곤-김영희(위원장-수석부위원장)', 기호 2번 '원영만-장혜옥', 기호 3번 '이수일-정애순' 세 후보가 각각 등록, 그 동안 합동유세와 후보별 정책자료집 발간, 정책 토론회 등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 뿐만 아니라 16개 시·도 지부장, 270여 개 시·군·지회장과 491명의 대의원도 함께 선출하게 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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