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를 이같이 공고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1차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부결되는 등 한차례 진통을 겪었던 대우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은 일단락 됐다.
대우자동차 노사는 지난 11일 재개된 교섭에서 기본급 4.9%인상 및 타결일시금 7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작성했었다. 여기서 해고자 문제는 임·단협을 마친 뒤 15일 이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 계속 협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