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지지 선언'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난 27일 민주노총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등 노동계 인사 100명이 '권영길 후보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산업(연맹)별 노동자 선언이 줄을 잇는다.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노동자선언 추진단(단장 전교조 이수호 위원장)'은 2일 공공부문노동자 3일 사무금융노동자 4일 제조노동자, 5일 교육·의료노동자 6일 건설·서비스노동자 6일 택시노동자 등 약 1만명이 '권영길 지지' 선언에 나설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오직 노동자 정치세력화만이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 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노동법 날치기 통과에 맞서 역사적인 총파업을 벌였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만이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되는 사회를 앞당길 수 있다"고 선언문을 통해 발표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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