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10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출범한 '2002 대선 미디어공정선거 국민연대'(미디어국민연대)가 16대 대통령 선거보도 감시활동에 참여할 모니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디어국민연대는 "TV토론의 확대 실시 등으로 선거에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편파·왜곡 보도를 개선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뜻 있는 시민들의 감시와 비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국민연대는 선거보도 감시활동에 참여하는 모니터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약 2개월간 모니터 활동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교육은 이달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종로구 인의동 선관위 선거연수원 교육실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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