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지난 6월 종강했던 노동대학 1기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금융노조 노동대학 2기를 시작한다.

이번 노동대학 2기 과정은 23일, 2박 3일 일정의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의 강의로 이뤄지며 11월 말 교육생의 논문제출과 심사로 끝을 맺는다.

이번 과정에서는 서울대 김세균 교수, 성공회대 김성구 교수, 홍세화 한겨레신문 편집기획위원 등 강사진을 구성해 노동자의 정치세력화, 노동법, 노동자 철학,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노조는 지난 9월 초부터 매주 월요일 지부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제도 정책과 대책, 자본주의 발전사, 신자유주의론 등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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