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건설재해예방을 위해 자율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한 롯데건설(주)와 (주)태영에 29일과 31일 '건설업 KOSHA 2000 프로그램' 인증서를 각각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설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제도인 '건설업 KOSHA 2000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도입·시행, 지난 4월 삼성물산(주)이 1호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2호, 3호가 수여되는 것.

이번에 인증을 받은 두 기업은 각각 약 1년여 동안 본사 및 현장에 대한 산업안전공단의 인증평가와 컨설팅(기술지원)을 받고 전국현장에 자율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하기도 했다.

'건설업 KOSHA 2000 인증'은 영국 BS 8800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 자율안전관리기법을 참조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만든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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