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가 14일 5·18 23주년을 앞두고 이용득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부 간부 등 120여명이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다.

금융노조 참석자들은 '5월의 빛' 김효석 회장의 5·18의 역사성과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고 5·18 묘역과 노동열사 묘역도 함께 참배했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노동자의 절실한 요구인 주5일제와 관련한 임단협을 앞두고 열사의 뜻을 되새겨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결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노사는 주5일제 도입과 관련해 실무협상에서 휴가 소진 방안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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