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인천본부는 13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의장선출을 한 결과, 단독출마한 황창배 현 의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황창배 의장은 총대의원 217명중 169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139명의 지지를 얻어 앞으로 3년간 인천본부를 이끌게 됐다.

인천본부는 이날 회원 조직의 임단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재 5월중에 치르게 돼있는 정기대의원대회를 3월중에 개최하도록 조직운영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본부는 내년 임단투부터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이후 즉각적인 임단투 태세에 돌입해 임단투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본부는
   △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제 △ 2002 임단투 승리
   △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및 민영화 저지 △ 공무원노조 합법화 쟁취
   △ 비정규직 차별철폐 및 보호입법 쟁취 △ 지방선거, 대선 친노동자 후보 승리

등에 대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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