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근무제 도입 논의가 3월내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 한국노총 선거 이후 논의 재개 가능성만 나오다가 최근 공공부문 노조 파업으로 논의가 여의치 않고, 또 임시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아 국회쪽 사정도 여의치 않으면서 주5일근무제의 2월 국회 상정이 '물건너'가게 됐다. 최근 노사정은 지난 26일 노사정 차관급 협상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공공부문 노조 파업으로 열리지 못하는 등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5일근무제 논의가 자연스럽게 3월로 넘어가게 된데다, 마침 3월 임시국회 소집이 전망되고 있어 3월내 결론이 지을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3월까지는 입법을 마무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일단 정부측은 3월동안 최대한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발전산업을 제외하고는 공공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주5일근무제 도입 논의의 본격화가 조심스럽게 전망되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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