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업무 수행 과정이나 개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노동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공단은 19일 “2024년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사업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EAP 프로그램은 노동자의 스트레스 등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노동자가 효율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제공하는 상담·심리서비스를 뜻한다. 상시근로자 300명 미만 사업주나 소속 노동자에 직무스트레스·조직 내 소통·업무역량 강화 등 15개 주제로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 무상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면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에 회원가입 후 상담유형·분야·상담사를 선택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개인은 연 7회, 기업은 연 3회 한도에서 심리상담, 교육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신건강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EAP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이나 근로자를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EAP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들의 마음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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