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산업노련

식품산업노련(위원장 박갑용)이 대산별 건설을 목표로 조직확장에 나선다.

연맹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4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합원은 약 3만명이다.

이날 4선 위원장 임기를 시작하는 박갑용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연맹 목표는 대산별 건설”이라며 “식품산업의 규정을 새롭게 정립하고 범위를 확장해 조직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조직화를 전개해 4만, 5만, 10만 조합원 시대를 개창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식품산업노련 조합원 가입 범위인 1차 농업 생산자, 2차 가공식품 판매자, 3차 서비스 종사자를 넘어 식품 관련 다양한 업종의 노동자를 조합원으로 받겠다는 취지다.

박 위원장은 “식품정책산별로 거듭 자리매김해 식품노동환경을 정확히 진단하고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혁파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받는 계층을 위해 대중조직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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