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런4050’과 연계한 중장년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참여자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중장년 인턴십은 지난해 412명에게 새로운 일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인턴십 대상은 450명이다. 이 중 125명(27.8%)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참여하는 풀타임이다. 올해 처음 도입했다.

기존에는 월 57시간의 파트타임으로만 진행됐으나 충분한 역량검증이나 실무경험을 쌓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풀타임 인턴십을 도입했다. 풀타임 인턴십 참여자들은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대상이 된다. 해당 기업에서 근무 시작일로부터 3개월 뒤 기업에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한다.

인턴채용에 참여할 기업 중 풀타임 인턴십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수가 5명 이상, 4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어야 한다. 파트타임 인턴십은 수도권 소재의 기업·기관·협회면 신청할 수 있다. 인턴채용 지원금은 초기 3개월간 1명당 최대 270만원(월 90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풀타임 인턴십은 상시 모집하며, 파트타임 인턴십은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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