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가 고용노동부 사업을 위탁받아 ‘부산 외국인 노동자 지역정착센터’를 건립한다.

부산본부는 1일 “노동부의 ‘2024년도 외국인 노동자 지역정착지원산업’에서 부산본부가 기획·제출한 외국인 정착센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해수 의장은 2011년부터 부산지역 외국인 노동자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국비 2억원과 지방비 2억원을 포함한 4억원이 매년 지원된다. 센터 예정 소재지는 부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이다.

부산본부는 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향후 3년간 외국인 노동자 지역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임금체불·산업재해 등 노동관계법과 함께 출입국 신고 및 고용허가제 관련 상담,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 방문 통역 및 상담, 한국어 교육 및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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