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실>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실>

한국노총 출신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 지역구에 출마한다.

박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대수 의원은 “오로지 강서만을 바라보며 변화하는 강서에 힘을 실으려고 한다”며 “일과 여가를 편안하고 윤택하게 누릴 수 있는, 누구나 살고 싶은 강서로 만들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주택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과 소득,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실물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향후 구체적인 공약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일자리 확대, 결혼·출산·양육 지원제도 강화, 초고령화 시대 노인복지 정책 마련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박대수 의원은 4년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보호와 서민복지 향상에 매진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대한항공에 입사해 40년간 김포공항에서 항공정비사로 일했다. 대한항공노조 위원장,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서울 강서을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재선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진 의원 전에는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특별시 당협위원장이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지난 총선 당시 김성태 당협위원장은 딸의 KT 부정채용 관련 논란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불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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