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이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청년들의 지자체 청년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정책 활용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상담 지원을 하는 정부 웹사이트 ‘온통청년(youthcenter.go.kr)’에서 볼 수 있다.

영상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형뉴딜일자리·골목창업학교 등 일자리 정책을 펴고 있다. 골목창업학교는 특정업종 창업을 원하는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에게 이론·실습교육에 이어 품평회, 멘토링, 1대1 코칭 등을 제공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실업 상태에 놓인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에게 경영기획·행정사무·돌봄·교육상담 등 직종에서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하며 서울형 생활임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올해 서울시는 청년수당·희망두배청년통장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청년면접수당, 청년 해외 취업·창업 기회확충 사업 등을 한다. 부산시는 부산 거주 미취업 청년이 공공기관에서 일정기간 취업연수 활동에 참여하는 취업연수생에게 연수수당을 지급한다.

영상에서는 일자리정책뿐 아니라 청년 대상 복지·문화, 주거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김영중 원장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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