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랜트건설노조 임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주안(가운데) 위원장 당선자가 이민수 수석부위원장 당선자(왼쪽), 이경근 사무처장 당선자와 손을 맞잡고 있다.<플랜트건설노조>

이주안 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이 재선했다.

노조는 17~23일 진행한 10대 임원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이주안·이민수·이경근(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동반출마) 후보조가 84.16% 찬성률로 당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이주안 후보조는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만9천58명 가운데 1만6천40명의 찬성을 받아 당선했다. 노조는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이날 당선확정을 공고했다.

이주안 위원장은 2018년 노조 7대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9대 위원장에 당선했다. 이민수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2021~2022년 8대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경근 사무처장 당선자는 지난해부터 노조 정책실장을 맡았다.

새 집행부는 ‘소통하는 노동조합, 투쟁하는 노동조합, 현장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를 기조로 △전국단위 노조 위상에 맞는 하나의 단체협약 실현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산업단지 등 현장조직 강화로 고용안정 확보 △지부 자생력 강화 지원 △플랜트건설노동자 노동조건 향상 위한 법제도 개선 투쟁 △조합원 소통 강화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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