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20일부터 ‘일일 건설안전관리 상황판’을 구축한다.

상황판은 건설업에 특화된 각종 안전보건 정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지역별 날씨 정보와 오늘 날짜의 과거 사망사고 사례, 위험성평가표 예시 등이 제공된다. 주요 건설안전 이슈와 산재 사고사망 속보와 대형건설사의 각종 안전보건 콘텐츠도 상황판에 표시될 예정이다.

상황판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만 접속하면 누구든 볼 수 있다. 사업장의 휴게공간이나 식당 등에 터치스크린이 되는 모니터만 갖추면 안전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상황판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kosha.or.kr)와 건설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통합시스템(kosha.or.kr/constplan)에서 접속할 수 있다.

안종주 이사장은 “안전상황판은 공공과 민간의 건설안전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최초의 통합 플랫폼이다”라며 “앞으로도 산재예방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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