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석 위원장이 13일 시군구연맹 사무실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시군구연맹>

시군구연맹이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위해 대국회 사업에 돌입한다.

13일 시군구연맹(위원장 공주석)은 “투표사무원 수당을 2024년 최저임금에 맞도록 상향하라”고 촉구했다. 이날부터 시군구연맹은 선거사무원 수당 인상을 위해 각 시·군·구청별로 지역 의원과 면담을 추진하고 성명서를 전달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홍보 등을 이어 갈 계획이다.

정부가 선거관리를 위해 2024년에 편성한 예산안을 보면 투개표관리관은 19만원, 투표사무원은 13만원, 개표사무원 7만5천원, 투개표참관인은 10만원을 받는다. 시군구연맹은 “투표사무원은 14시간을 일하는데도 13만원이고, 투표개표참관인은 6시간을 일하고 10만원의 수당이 책정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최소한 2023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투개표관리관은 24만원, 투표사무원은 18만원, 개표사무원은 1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