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노조 임원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8일 임원선거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위원장-사무처장(동반출마) 후보에 기호 1번 이해준-김태성 후보, 기호 2번 조창현-남선진 후보가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현 노조 전남지역본부장인 이해준 위원장 후보는 2007년 공무원노조 사수 투쟁을 벌이다 해임돼 2009년 복직했고, 9·10기 전남본부장을 거쳤다. 김태성 사무처장 후보는 노조 부산본부 영도구지부장을 거쳐 10기·12기 노조 사무처장을 지냈다.

현재 노조 대구본부장인 조창현 위원장 후보는 노조 대구동구지부장과 대구경북본부장을 거쳐 공무원노조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남선진 사무처장 후보는 노조 전남지역본부 영암군지부에서 여성부장과 지부장으로 활동했다.

부위원장 후보로는 6명이 출마했다. 최다득표자가 수석부위원장이 되고 득표순으로 3명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된다. 기호 1번으로 강윤환 노조 소방본부 전북소방지부장이, 기호 2번으로 김건오 노조 교육청본부장이, 기호 3번으로 김길중 노조 소방본부 사무처장이 등록했다. 기호 4번으로 양선재 노조 강원본부장, 기호 5번으로 김정수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기호 6번으로 박중배 부위원장 및 대변인이 출마한다.

위원장-사무처장 투표는 다음달 13일 오전 8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부위원장과 회계감사위원장 등을 뽑는 선거 투표는 2024년 1월6일에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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