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63·사진) 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 16대 이사장에 13일 취임한다.

산업인력공단은 12일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우영 신임 이사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1월12일까지 3년이다.

이우영 신임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공학 학사와 서울대학교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 9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재직했다. 같은해 10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 취임해 일했다. 이사장 퇴임 후에는 한국기술교육대로 복귀해 최근까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 외에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자문위원, 노동부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대한민국 일자리를 향한 길이 곧 공단을 위하는 길이라는 소신으로 정수리에서 발바닥까지 닳아진다는 ‘마정방종(摩頂放踵)’의 각오로 이사장 직무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수봉 전 이사장은 국가자격시험 중 하나인 정기 기사·산업기사 시험 답안지를 채점도 않고 파쇄한 사고를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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