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11일부터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폴리텍은 4일 “전국 28개 캠퍼스 150개 학과에서 6천23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신입생 모집인원 중 3분의 1(1천870만원)가량은 반도체,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 학과로 집중돼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18개 학과로 전년대비 170명 늘어난 645명(10.3%)을 선발한다. 내년 인공지능융합(AI+x), 바이오 분야 등 20개 학과도 신설하거나 개편했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학과 재편과 융합전공제 도입 등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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