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가 ‘공인노무사 자원봉사 참여단’을 조직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노무사회는 “집중호우로 물난리 피해를 본 경북 문경시·예천군과 전북 익산시를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방문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고 2일 밝혔다. 참여단은 방문지역에 쌀·물 같은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지역 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예천군, 문경시 호계면,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물품을 기증했다. 김석훈 호계면장 등 노무사회와 만난 단체장들은 수해를 입은 많은 지역의 주민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황구 회장은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같이 공인노무사도 우리 사회에 아픈 곳이 있다면 열 일 제쳐 놓고 달려가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 노무사회는 미력한 힘일지라도 기꺼이 보탤 준비가 돼 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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