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신임 대변인에 박종필(사진)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대변인 자리가 2급 국장급에서 1급 실장급으로 격상된 후 첫 인사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박종필 신임 대변인은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청년고용정책관, 대변인,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식 업무는 31일 시작한다. 같은날 최현석 전 대변인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노동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 대변인을 1급 실장급으로 격상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불거졌던 정책홍보 혼선 등 문제를 해결하고, 이른바 노동개혁 등 ‘3대 개혁’과 주요 정책 홍보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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