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니뇨의 영향으로 올해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장마철 건설현장의 안전작업을 위한 노력이 더욱 당부됩니다.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11일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주요 건설업체와 지방자치단체, 소규모 건설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 길잡이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굴착면 무너짐, 태풍·강풍 등에 따른 기계장비·시설물 등 무너짐과 같은 주요 사고사례와 위험별 재해 예방 대책을 수록했는데요.

- 태풍을 대비해 타워크레인 안전조치 사항 같은 기술자료와 작업 전 안전점검(TBM)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교육자료도 담았다고 합니다.

- 노동부와 공단은 불시감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이행 확인, 패트롤 점검 등을 병행해 장마철 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민주당 혁신위원장 인선, ‘리스크’ 잠재울 수 있을까

-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논란, 암호화폐 투기 논란을 돌파하기 위해 세운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학자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당내 분란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 김 전 총장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가깝고, 정 교수와 김 교수는 각각 전 정권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과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지냈습니다.

- 이를 통해 이재명 대표 책임론이 가라앉을 지가 주목됩니다. 지난 5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 등 발언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하자, 이재명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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