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자녀를 가진 노동자 20명으로 구성된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을 1일 발족했다. 멘토단은 정부의 육아지원 제도를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애로사항을 공유, 제도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1년 간 맡는다.

노동부는 이날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9층 아카데미홀에서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 발대식을 열었다. 구성원 20명 중 19명이 참여했는데, 현장에 직접 오기 어려운 5명은 비대면으로 행사를 지켜봤다.

참가자들은 “고용단절하지 않기 위해 남편이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되는 상황인데, 남성 육아휴직의 경우 복직 후 처우 등이 우려(된다)”같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정식 장관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는 멘토단과 활발한 소통으로 일하는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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