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제주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응원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 김동명 위원장은 이날 캠페인 동참을 알리는 소식을 회원조합에 알렸는데요. 한국노총은 이번달 내내 조합원 온라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 4·3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peace43.jeju.go.kr)에 접속해 응원글을 남겨 달라는 취지인데요.
- 김동명 위원장은 “매년 한국노총 평화학교를 개최해 제주4·3을 조합원에게 알리고 평화와 화해, 통일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 왔다”며 “4·3 기록과 역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노총 11회 평화학교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데요.
-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등은 문서·사진·영상 등의 기록물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록물은 제주4·3 사건 당시 행정부·국회·군경 기록과 희생자 조사기록 등 3만여 건에 이른다고 하네요.

대학노조 위원장, 류시태 노조 서울지역본부장 선출

- 대학노조는 류시태 서울지역본부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 류 위원장은 대학노조 12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했는데요. 지난달 29일 모바일투표에서 투표율 58.8%, 찬성률 93.2%로 당선됐습니다.
- 류 위원장은 1999년 노조 성공회대지부 초대 지부장을 맡은 뒤 서울지역본부 사무처장과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5년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신학기 파업 이후 6일 처음 만나는 학교 비정규직 노사

- 학교 비정규직 신학기 총파업이 끝난 후 노동자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신학기 파업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노조는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 노조의 핵심 요구는 임금 인상과 단일임금체계 개편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당국과 총 24차례 교섭을 했지만 결렬됐습니다. 용산 대통령실과 국회를 찾아가 단식과 노숙 농성을 하고, 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과 집회도 했습니다.
- 지난달 22일 교육부에 이주호 장관과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24일 거절 답변을 받았습니다. 30일 교육부 관계자가 “다음주 중으로 담당 국장과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주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도 감감무소식입니다.
- 6일에 교육당국과 실무교섭을 시작합니다. 교육당국이 진전된 안을 가지고 나오기를 바란다고 노조는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지는 학교 비정규직의 임금교섭이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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