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이 생애경력설계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중장년 퇴직자를 모집한다.

3일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생애경력설계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중장년 퇴직자 24명을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는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이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면접 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20일 누리집에 발표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생애경력설계 이해, 교수법 등 이론 및 현장형 교육 실습 등 총 5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평가결과에 따라 재단 중장년내일센터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년내일센터는 재취업 준비 중인 중장년의 생애경력설계를 위한 프로그램 등 생애경력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 중이다.

노사발전재단은 “만 40세 이상 퇴직 중장년 중 생애경력설계 분야에 관심이 높고 재단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총 교육시간(50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하면 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퇴직 인력들의 전문성과 경험 전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중장년들이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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