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2026년 개원 예정인 울산 산재 전문 공공병원이 29일 착공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병원이 들어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 산재 전문 공공병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11번째 병원으로,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의 재활치료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맡는다.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유행시 주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1만평 규모 부지에 진료동, 연구동, 일·가정적응 재활훈련센터가 설립된다. 300병상 규모로 내과와 정형외과 등 18개 진료과가 운영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공병원이 없는 울산지역에서 울산병원이 경제성과 공공성이 취약한 분야의 의료공백을 메우는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병원을 짓는 기간 중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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