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에서 열린 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학위수여식 모습.<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조재희)이 8일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국 35개 캠퍼스에서 9천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1기 졸업생을 배출한 로봇캠퍼스의 경우 89.8%의 취업률을 기록해 시선을 모았다. 폴리텍은 “현대로보틱스·두림야스카 같은 로봇산업 유망 기업으로 졸업생들이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포항캠퍼스 이차전지융합과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해 3월 입학한 22명 중 19명(86.4%)이 취업에 성공했다.

2022년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2년제 학사학위를 운영하는 폴리텍 27개 캠퍼스 평균 취업률은 78.1%로 일반대학(64.1%)은 물론 전문대(71%)보다 높다. 조재희 이사장은 “올해 졸업생은 수준별 인공지능(AI) 교육을 이수하고 디지털 시대 적합한 역량을 갖춰 사회로 진출한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도전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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