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여성가족부 차관 출신인 김경선 행복한직장생활연구소장이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소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공제회 사무실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공제회에서 이사를 맡고 있는 김 소장은 “플랫폼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비정형 노동자 보호가 시급하다”며 “공제회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을 지낸 그는 “30년간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청년과 고용단절 여성, 중장년 직장인에 도움이 되고자 연구소를 설립했다”며 “행복한직장생활연구소는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보람찬 자기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만 공제회 이사장은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행복지수는 35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이고 자살률은 1위”라며 “노동시간단축과 불평등 해소도 필요하지만 노동을 통해 자아실현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제회 이사회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 이상국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본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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