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이 환경보호로 ESG경영 실천을 하는 그린발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1천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걸음 기부 플랫폼 워크온을 통해 지난 6월부터 5주간 임직원의 걸음수를 누적해 목표걸음수가 달성되면 사회봉사단 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2억7천보를 목표걸음으로 설정했다. 임직원 2천445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288%인 4억5천걸음을 달성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한 기부금 1천만원은 울산지역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비로 사용된다. 공단은 울산사회복지관협회에 여성위생용품 100세트도 기부했다. 생리대 무상지원 사업(만 11∼18세)에 포함되지 않는 제도권 밖 가임기 여성을 위주로 배분할 계획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한 그린발걸음 캠페인 기부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보호, 지역사회 취약계층과의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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