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력 취업정책 대상을 기존의 취업 관련 자격 외국인뿐 아니라 영주·결혼이민·재외동포 같은 취업 관련 자격 외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고용동향브리프 2022년 6호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는데요. 비전문취업·방문취업 자격을 가진 상주 외국인 규모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해 광·제조업 인력난이 장기화할 우려가 크다는 이유입니다.

-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만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은 133만2천명으로 2020년 5월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0년 5월 광·제조업 분야 상주 외국인 취업자는 2019년 5월보다 2만명이 줄었는데요. 이후에도 감소세가 지속해 지난해 5월에는 2020년 5월보다 9천명이 감소했습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 8월31일~9월4일

- 정의당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당선자(1~5번) 총사퇴 권고에 대한 찬반 당원총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28일 정의당에 따르면 이번 당원총투표는 지난 7일까지 한 달간 당권자 5% 이상인 939명의 연서명으로 하게 됐는데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의 정치적 책임, 당 쇄신을 위해 비례대표 의원들이 총사퇴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 당원총투표 찬성자들은 공보물에서 “주요 결정을 해 온 의원단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는다면 정의당은 그 어떤 시도를 해도 말뿐인 혁신으로, 실체 없는 혁신으로 외면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반면 반대자들은 “당규에 근거한 구체적 징계사유를 찾아볼 수 없다”며 “공직자를 사퇴시키는 데는 분명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 불분명한 사유로 공직자를 사퇴시킬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곧 ‘운명의 주사위’가 던져지겠네요.

 

일회용기 배달 문화 바뀔까

- 배달음식 한번 먹으면 엄청나게 나오는 플라스틱 일회용기 때문에 불편한 적 있나요?

- 서울시가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제로식당’ 서비스를 29일부터 강남구에서 본격 시작한다고 합니다. 다회용기 서비스는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땡겨요 등 주요 배달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 소비자들은 해당 앱에서 제로식당 서비스 가게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와 재활용 가방에 담긴 음식이 배달된다고 하네요. 식사 후에는 다회용기와 가방을 집 앞에 내놓고 가방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활용해 회수 신청을 하면 되고요. 다회용기 이용에 따른 별도 보증금이나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 매주 3번 정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면 1년 동안 1천300개 이상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쓰게 된다고 하는데요. 제로식당이 늘어 썩는 데 500년이 걸린다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줄어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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