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김진수)는 4일 오전 금정산 동문광장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 주요 활동기조를 밝히는 '2002년 부산노동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부산본부는 이날 결의문에서 "지자체 선거와 대선이 있는 2002년의 의미는 각별하다"며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3대 제도개선 과제를 비롯한 한국노총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고 이번 선거에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본부는 매년 1월초 등반대회를 겸한 부산노동자 전진대회를 개최해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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