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세웅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년간의 의원 생활을 돌아보고, 정치인으로서 만들어 가고 싶은 미래를 담은 자서전을 출간했다.

이수진 의원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자신의 책 <이수진의 행복정치>(젤리판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민주당 최고위원 시절이던 2020년 냈던 저서 <이수진과 함께하는 노동정치>(레종데르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책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활동해 온 2년간의 의정활동을 기록했다. 저출생 고령화 해법과 돌봄노동,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20대 대통령 선거운동에 대한 소회가 담았다.

이 의원은 “노동자들이 존중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고, 그런 룰을 만드는 데 있어 국회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열심히 뛰며 모든 일하는 사람들과 노동자, 힘들고 어려운 여성과 청년, 장애인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 2년간 국회 환노위에서 보여준 진심과 열정, 성과들은 이수진 의원의 미래가 높이 날아오를 것임을 확신하게 한다”며 “노동자의 자존심과 노총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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