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는 최문순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잔여임기가 6개월 이상일 때는 보궐선거를 실시한다는 규약에 근거, 선거를 하게 된 것. 노조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상덕)를 구성, 5∼11일 후보자 등록을 받아 2월1일 대의원대회에서 선거를 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최문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노조 중앙위원회에서 "산별노조 출범 당시 위원장직을 1년만 맡겠다고 약속했다"며 "현장(MBC)으로 돌아가겠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