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결국 배정돼 있던 국고보조금 20억원 중 9억7,000만원을 수령받아 임대공간을 두층으로 확대하게 됐다.

정부가 제시한 근저당 1순위 건물을 확보하지 못했던 민주노총은 현재 입주해 있는 건물의 임대공간을 한층에서 두층으로 확대하는 내용에 최근 노동부와 합의했으며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도 마무리했다. 민주노총의 현 입주 건물도 근저당 1순위를 확보하지는 못했으나 건물 및 토지 가액의 50% 내 변제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노동부와 합의가 이뤄진 것.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현 사용중인 5층 이외에 3층에 대회의실과 법률원, 상담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법률원 설치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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