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실시되는 민주버스노조의 위원장 등 임원 선거에 고재형 후보팀과 신대식 후보팀이 등록, 2파전으로 치뤄진다.

민주버스노조 선관위는 2일 노조 임원 선거에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에 신대식-김부영-배효정 후보팀이 기호 1번으로, 고재형-김해남-서쌍용 후보팀이 기호 2번으로 각각 출마했다고 밝혔다.

민주버스노조는 오는 21일 조합원 직선에 의해 임원을 선출하며 이날 저녁 선거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버스노조는 당초 지난 해 12월 중에 임원 선거를 실시하려 했으나 단독 후보로 출마한 고재형 위원장 후보팀의 신대식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사퇴하면서 결격사유가 생겨 선거가 연기됐다. 당시 사퇴한 신대식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이번에 위원장 후보로 재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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