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64·사진) 공공사회산업노조(옛 한국철도·사회산업노조) 위원장이 7선에 성공했다.

2일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진행한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김 위원장이 당선했다. 선거는 대의원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대의원 196명 중 투표 참여자는 192명(98%)이다. 이중 김 위원장은 180표(93.5%)를 득표했다. 반대는 12표가 나왔다.

김 위원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선택해 준 것은 비정규직 조직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뛰었던 모습·노력을 조합원들이 인정해 줬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비정규직, 특히 특수고용직 조직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