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는 21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중국경제 부상과 한중경제 통상협력 확대 방향'을 주제로 한 제73회 경영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황두연 통상교섭 본부장은 "중국은 계속하여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 무역.투자 등에 미칠 영향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대중국 수출증가 및 중국 내수시장에의 진출 확대 △ 전략적인 대중 투자로 우리 경제·산업·상품구조의 고도화 △ 인접국의 이점과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한 이득 △ 일부 유망 부문의 산업협력을 통한 R&D 촉진 등의 '기회'와 △ 국내외 시장에서 중국과의 경쟁 격화 △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넛크래커' 상황에 빠질 가능성 △ 산업공동화, 자본유치 곤란 등 경제자원의 이탈 가능성 △ 대중국 경제의존도 심화 가능성 등의 '도전'을 함께 안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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