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은 여성 활동가의 자질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간부 리더십 교육을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개최한다.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여성 활동가의 자질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간부 리더십 교육을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여성간부의 조직 내 활동 폭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것이 교육목표다. 교육 첫날에는 성별 임금격차와 여성의 직장내 불이익 실태를 살펴보고 노조의 역할을 되새긴다. 노조 내 여성간부의 의미·역할을 이해함으로써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도 갖는다.

둘째 날은 노조간부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노동법과 조직력 강화방안을 교육한다. 여성간부가 겪는 조직활동 중 디딤돌과 걸림돌을 찾아보고, 걸림돌을 없앨 방안을 모색한다. 아이디어는 교육 참가자들과 공유해 확산한다. 마지막 날에는 소통을 통한 갈등관리 방안을 전문가 강연을 통해 습득한다.

교육은 한국노총 여성임원과 대의원, 여성간부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미영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조직 활동가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역량 있는 노조간부이자 리더가 되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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