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훈 기자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넛츠 공장의 식품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폭로한 제보자가 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채비에서 추가 영상을 공개하고 회사측의 제보영상 조작 주장을 반박했다.

영상에는 도너츠 라인 위 천장 환풍구와 시럽을 바르는 레일에 곰팡이처럼 생긴 검은 물질이 보인다. 제보자는 “여러 차례 위생문제를 지적했음에도 회사의 반응이 없었다”고 공익제보 이유를 밝혔다. 대책위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정한 처벌만이 사태 재발을 막는 방안이라며, 비알코리아가 제보영상 조작 주장과 사실 왜곡을 멈출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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